![]() 찾아가는 결핵검진 시 |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OECD 회원국 중 최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3명 중 1명은 잠복결핵에 감염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은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봉화군 검진 대상으로는 관내 요양원, 재가복지센터, 노인복지센터 시설 이용자 140명 정도로 대부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다.
검진 방법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의 협조로 경량화된 이동식 검진 장비를 이용해 흉부 X-선 촬영을 시행한다. 검진 결과, 결핵 의심 소견이 발견될 경우 보건소에서 객담검사 등 2차 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질병이므로 2주 이상의 기침, 발열, 체중감소 같은 결핵 의심 증상이 지속되면 주저하지 말고 보건소로 방문해 결핵검진을 받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