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대응 현지 전략회의‘ |
심덕섭 군수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부처 대응 현지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고창군 주요 현안사업 건의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과장급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했다.
우선 국토교통부 윤진환 철도국장을 만나 고창군 최대 현안인 서해안(새만금~목포) 철도 건설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심 군수는 서해안 지역의 교통접근성 향상, 서해안권 산업 물류비용 대폭 절감, 국토균형발전 등 서해안철도 건설사업의 당위성을 강력히 호소했다.
고창군은 지난 3월 국회에서 서해안철도 건설 정책포럼을 개최했으며, 결의문 채택, 군민 서명운동 등을 추진하며 서해안 철도 국가계획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어 심 군수는 국토교통부 정우진 도시정책관을 만나 고창읍 교촌마을 우리동네살리기 공모 사업(67억원) 선정을 건의했다.
이 사업은 주택 수리 및 안심보행 가로정비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주택 노후화 및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교촌마을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고창군은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1777억원),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410억원) 외에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빈집정비사업 등을 통해 군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밖에도 환경부 문제원 자연생태정책과장을 만나 고창 성두리 도시생태축(서식지) 복원사업(79억원) 반영을 건의했다.
중앙부처 방문 일정을 마친 뒤에는 세종시 지방지치회관에서 2026년 국가예산 사업(69건)에 대한 부처 반응을 공유하고,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의 주요 현안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