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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청년 연구 랩업(Lab Up!)’은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청년참여형 선정사업으로, 청년들이 연구 역량을 키우고 청년이 체감하는 사회문제를 직접 연구해 해결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신규 사업이다.
이번 모집에는 총 129개 팀이 지원해 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9세부터 39세까지 다양한 연령대 청년들이 ‘지역사회 문제 연구’와 ‘청년정책 발전 방향 연구’를 위한 연구 주제를 제시했다.
‘지역사회 문제 연구’ 분야는 지역 환경 개선, 공공 건강 복지, 문화 및 공간 활성화, 기술 기반 지역 문제 해결, 취약계층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선정된 18개 팀은 무인 운반차를 활용한 공동시설 환경 미화 개선 방안과 AI 기반 문화제 홍보 콘텐츠 제작 방안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청년정책 발전 방향 연구’ 분야에서는 청년 주거 및 지역 정착 지원, 정신건강 회복, 일자리 및 경제활동 지원, 문화·여가 접근성 향상, 정책 개선이 주를 이뤘다. 최종 선정된 5개 팀은 청년 주거 불안 해소 및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 고립·은둔 위험군 청년 대상 커뮤니티 프로그램 개발, 청년 문화예술인 실태조사 등을 연구한다.
도와 미래세대재단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연구적합성, 수행 계획,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지역 균형을 고려해 최종 23개 팀(남부 16개, 북부 7개)을 선발했다. 선정된 팀에는 팀당 최대 800만 원의 연구활동비가 지원되며,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도 제공된다.
연구팀들은 5월 19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연구를 진행한다. 중간공유회와 최종공유회를 통해 우수 연구로 선정된 5개 팀에는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향후 도는 우수 연구 결과를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청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는 청년의 관점으로 지역 문제를 바라보고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선정된 팀들의 창의적 연구가 지역사회와 청년정책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