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농업기술센터 노용승 박사 |
이번 학술발표회는 지난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열렸다.
노 박사는 목포대학교 자연자원개발연구소 근무 당시 유용권 교수 연구팀과 함께 수행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논문은 ‘국내 4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는 절화 장미 품종의 바이러스 감염 조사’로, 국내 절화 장미 품종의 바이러스 감염 실태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플라워 리서치 저널(Flower Research Journal)’에 게재해 학계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故곽병화 초대 한국화훼학회 회장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기념장학회가 엄선한 우수논문에 수여하는 의미 있는 상이다.
현재 노 박사가 소속된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원예연구팀은 공모사업을 통해 2년간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장미 특화작목 경쟁력 향상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 추진 사업은 장미 직거래 활성화, 이상기상 대응 LED 보광등 설치, 육묘장(접·삽묘) 신축 및 환경 개선, 장미 접삽묘 실증포 조성 등이며 이를 통해 ‘화훼1번지’ 강진군의 장미 산업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 및 품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최영아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장미 재배 현장에서 끊임없는 연구와 실천이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연구개발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강진군 농업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