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봄날의 기봉이’ 시즌10 성료…의왕으로 특별한 봄나들이 |
올해로 10회를 맞은 ‘봄날의 기봉이’는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장애인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는 복지관의 대표적인 문화복지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라이온스클럽 354-H지구 4지역 1지대(회장 김명국)의 후원금 200만 원으로 마련됐으며, 문화생활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발달장애인 등 총 4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의왕레일바이크 체험 △백운호수 산책 등의 활동을 통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당일에는 남양주라이온스클럽과 개나리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이동과 활동을 지원했으며, 안전한 환경에서 문화체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김명국 회장은 “이번 활동이 장애인분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새로운 활력을 선사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라이온스클럽은 지역복지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소영 관장은 “지역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 덕분에 프로그램을 10회째 이어올 수 있었으며, 자원봉사로 동행해주신 남양주·개나리라리온스클럽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일녀 장애인복지과장은 “남양주시는 장애인분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여가·교육 기회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예산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클럽 354-H지구 4지역 1지대는 2016년부터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장애인의 문화생활 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