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밖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이색 스포츠 활동을 즐기고 있다. |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신체활동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신체와 마음을 건강하게 가꿀 수 있다. 사업은 금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주관으로 진행된다.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중 진행된다.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20여 명을 선정해 성격 및 정서 심리검사, 인바디 신체검사를 진행하고 현재 상태를 파악한다.
또한 러닝, 수상스키, 테니스 등 흥미를 유발하는 스포츠 활동과 스포츠 관람 등을 통해 신체 건강을 지키고, 부정적 감정 해소를 돕는다. 스포츠 또는 체육 분야로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는 전문적인 진로 체험과 상담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2025년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3천만 원 전액을 시비로 확보했다”라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신체활동 기회가 부족하고 사회적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겪어 은둔 또는 고립될 위험이 있는 청소년들이 스포츠로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또래 관계를 형성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6월 금나래문화체육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이 함께하는 서울 꿈드림 연합(금천구, 영등포구, 강서구, 양천구, 구로구, 마포구) 명랑운동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