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일카페 및 스승의날 기념식 사진 |
전라남도교육청은 12일 제44회 스승의날(5월 15일)을 맞아 순천 지역 학교를 방문해 ‘감사의 일일카페’를 운영하고, 교육현장의 교직원 선생님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순천선혜학교를 찾아 교직원 한 분 한 분에게 카네이션을 건네며, “늘 곁에서 아이들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감사의 일일카페’가 마련된 순천선혜학교 다온카페에서는 교직원들과 소통하면서 스승의날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이날 카페에는 김대중 교육감과 순천교육지원청 허동균 교육장이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며, 교직원들에게 음료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작은 클래식 음악회도 마련돼, 교직원들에게 잔잔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에는 순천 동산초등학교를 찾아 ‘제44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 교육감은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교육 현장에서 헌신한 교원에게 장관 및 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하며 그 공로를 치하했다.
또한,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공생,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나아가야 할 전남교육 대전환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표창장을 받은 한 교사는 “교육감 표창을 받으니 감회가 새롭다”며 “아이들의 웃음을 생각하며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전남교육의 대전환”이라며 “지역 중심의 공생교육을 이끄는 중심에 선생님들이 계시다.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스승의 날 유공교원 정부포상 대상자(훈장 1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4명)에게 기관(학교)별 자체 전수식을 통해 공적을 치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