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생애 꽃바람 불던 날’ 운영 |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9일부터 6월 19일까지 한 달간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씩 영동군노인복지관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노인 우울검사(GDS-D) 결과 및 대면 신청을 바탕으로 선정된 어르신 15명이다.
‘마음 열기, 토닥토닥 위로가 필요해요’를 주제로 시작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도자기 공예 △자기표현 활동 △감정 공유 등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존감 회복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감각 자극과 소그룹 활동을 통해 노년기 감정적 고립과 외로움에서 비롯된 우울감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는 “노인 우울증은 치매와 혼동하기 쉬우나, 수면장애, 식욕 감퇴, 피로감, 신체통증 등을 호소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라며 “인지 기능이 점차 저하되는 치매와 달리 우울증은 치료와 회복을 통해 인지 기능 또한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0월에도 제2차 ‘내 생애 꽃바람 불던 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의 심리적 상실감을 극복하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