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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연천 관내 공립 단설 유·초·중·고·각종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과 직무 소진을 겪고 있는 교원을 우선 선정해 실질적인 회복과 지지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가자들은 천연 에센셜 오일을 활용한 아로마 오일 만들기와 향기 테라피 활동을 통해 마음을 진정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연천교육지원청 3층 수레울관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외부 치유 전문가의 전문적인 진행 아래 정서적 안정과 자기 돌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한 참여 교사는 “학기 중 반복되는 긴장과 피로 속에서 오늘만큼은 나 자신을 돌볼 수 있었다”라며 “향기를 통해 마음이 편안해지고, 동료 교사들과 함께 나누는 대화도 큰 위로가 됐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교사는 “교직 생활 속 스트레스를 줄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은 “교사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은 교육의 질과 직결된다. 교원이 스스로를 돌보고 회복하는 과정이 존중받는 학교 문화를 만드는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교권 보호와 정서 지원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이 긍정적 에너지를 회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모든 연수는 참가비 없이 외부 전문가의 진행으로 이루어지며, ▲6월 25일 ‘플라워 유리돔 만들기’ 체험형 프로그램 ▲하반기에는 타로 상담기법과 음악명상 심리치유 등 정서적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의 만족도와 소감문을 분석해 향후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