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방문맞춤운동 서비스 본격 시행 … 의료-돌봄 통합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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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방문맞춤운동 서비스 본격 시행 … 의료-돌봄 통합 지원 강화

거동 불편 어르신 대상 맞춤 운동·건강관리로 자립생활 지원

포항시, 방문맞춤운동 서비스
[시사토픽뉴스] 포항시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맞춤운동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의료-돌봄 통합돌봄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이 서비스는 만성질환·근골격계·신경계 질환 등 신체 기능 저하로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더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행한다.

이 사업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의 가정을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가 직접 방문해 기능 회복을 위한 훈련, 스트레칭, 기본 건강관리 교육 등 예방 중심의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진유신 물리치료사와 김호동 작업치료사가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신체 상태 점검과 생활 맞춤형 운동을 지도했다.

이 과정에서 치료사들은 단순한 운동 지도를 넘어 따뜻한 대화와 심리적 지지로 정서적인 위로를 제공, ‘찾아가는 돌봄’의 진정한 의미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어르신은 “멀리 병원까지 가지 않고 집에서 친절하게 운동을 배울 수 있어 정말 든든하다”고 말하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방문에서는 운동 지도 외에도 낙상 예방을 위한 생활환경 안전 점검이 이뤄져 실질적인 자립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강현주 복지정책과장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의료-돌봄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누구나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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