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못난이 김치’, 울산 신정시장서 판매 행사 성료 |
이번 행사에서는 포기김치(2kg) 350박스와 열무김치(1.5kg) 150박스를 각각 11,000원에 판매했으며, 김장 키트도 별도로 마련돼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켰다. 현장을 찾은 고객들을 위해 김치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돼,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서 판매되는 김치는 최고 품질의 정상 배추를 사용하며, 고춧가루와 마늘 등 부재료 또한 100% 국산만을 사용해 맛과 품질에서 모두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철저한 위생 관리와 품질 관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제공했으며,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었다.
충북도는 그동안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인식 개선을 위해 울산에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왔다. 지난 5월 해들상회에서 열린 직거래 행사를 시작으로, 태화강 동행축제, 전통시장 상품전시회 등 각종 행사에서 김치 판매를 지속해왔으며, ‘24년도 누적 판매량은 2,144박스, 총 판매금액 약 2,400만 원에 달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 향후에는 타 전통시장 및 민간 유통망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유통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