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로컬푸드직매장 본매장, 7월 1일 개장 |
이번 개장은 부안의 대표 먹거리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부안로컬푸드직매장은 군이 지역 내 먹거리 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농업의 발전을 목표로 조성한 시설로 부안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생산자가 직접 납품해 정직한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생산자에게는 적정 소득을, 소비자에게는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정가·정량·정품 원칙을 철저히 지켜 유통의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시매장에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연 본매장은 기존 시설의 한계를 보완해 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지역 농산물뿐만 아니라 가공품, 축산물, 수산물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인다.
운영 시간은 연중무휴(설·추석 당일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지역 주민은 물론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도 언제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아울러 개장을 기념해 7월 한 달간 할인 특판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본매장 개장은 단순한 매장의 문을 여는 것을 넘어 부안형 푸드플랜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이자 지역 먹거리 자립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출하 농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직매장이 부안군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직매장과 연계해 공공급식,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로컬푸드 출하농가 교육 및 홍보활동 등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이번 본매장 개장을 통해 지역 먹거리 통합 지원체계 구축과 자급순환 구조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