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전북특별자치도 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콘퍼런스’ 무주에서 개최 |
‘태권도 가치 혁신을 위한 거버넌스들의 지속 가능한 융합 패러다임 연구 개발’을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는 전 세계 213개국 태권도 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국기원, 대한체육회, 국제심판 및 해외 태권도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5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성악, 스포츠댄스, 탭댄스,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 자리에서 “세계 태권도 성지로 거듭나기 위해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 건립, 전북국제태권도고등학교 개교 등 태권도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태권도의 미래 동력이 될 AI 콘텐츠 개발의 계기가 되고 태권도의 가치 혁신 기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콘퍼런스 첫날인 5일에는 △AI 기술과 태권도 경기·교육 혁신, △AR 기반 AI 태권도 개발, △AI를 활용한 스포츠 통계와 심판 판정 등에 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올림픽과 태권도 AI, △AI와 인간 가치의 균형, △AI 기반 경기 판정 혁신 등 첨단 기술 융합 사례가 집중 조명돼 관심을 모았다.
6일에는 △태권도 AI개발의 수용 범위에 대한 고찰, △AI 기반 태권도 겨루기 판정 모델, △AI를 활용한 태권도 외적 확장 서비스 개발에 대한 실무적 비즈니스 논의가 진행됐다.
세계태권도연맹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태권도 AI 콘텐츠 개발 등 미래 동력 확보를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라며 “태권도 산업 및 정책 개발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태권도 인재 양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장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