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교육지원청, 고양문화원과 함께하는 '국악합창단' 공유학교 개강 |
이날 개강식에서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40명의 학생들이 모여 오리엔테이션, 기본 발성 훈련, 악곡 소개 등을 통해 첫 수업을 시작했다.
'국악합창단'프로그램은 '국악 오케스트라'와 함께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국악의 아름다움과 공동체적 합창의 의미를 함께 배우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음악의 아름다움과 소통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유학교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12일 체결된 고양교육지원청과 고양문화원 간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이러한 지역교육협력은 지역 내 교육자원과 문화자원을 적극 공유하고 학생들이 학교 울타리를 넘어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고양교육지원청 이현숙 교육장은 “공유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도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고,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혀가는 과정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생의 진로와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