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낚시어선 활동사진 |
특히 삼천포대교 인근 해역은 조류 흐름이 빠르고, 문어 자원이 풍부해 매년 금어기 해제 직후 많은 조업 선박이 밀집되는 지역으로 해상 교통혼잡과 선박 간 충돌 등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이다.
더욱이 이 해역은 화력발전소에서 산분령까지 이어지는 예부선 통항로가 일부 중복돼 있어 대형 바지선 및 예인선 등의 통항이 상시 이루어지는 구간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사천해경은 삼천포대교 인근 수역 및 예부선 통항로 주변 해역을 중심으로 교통관리와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조업 선박과 레저기구 간 충돌 예방을 위한 안전 항해 홍보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참문어 금어기 해제와 동시에 여름 휴가철이 겹치며 해상활동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어업인과 선박 운항자들은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