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 벼 친환경재배단지 병해충 공동방제에 총력 |
1차 친환경 공동방제 면적은 60ha다. 드론을 통해 7월 9일 서면 서호마을, 대정마을, 고현면 대사마을에서 방제를 완료(16.8ha)했다.
또한 친환경 광역방제기를 14일 남면 남구를 시작으로 18일까지 5일간 관내 12곳 43.2ha에 투입했다.
향후 2~3차 공동방제 일정은 8월초순경 (사)남해군친환경농업협회 및 작목반장과 함께 방제 방법, 약제 등을 협의하여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광역살포기와 드론 방제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주고 적기 공동방제를 통해 먹노린재·도열병·혹명나방 등 벼에 치명적인 병해충을 방제하는 데 높은 효율을 보이고 있다.
친환경 공동방제 대상은 기본적으로 친환경 인증작목반 및 농가이나, 친환경 인증필지 연접, 인증 준비단계 벼 재배농가 중 항공방제가 어려운 경우에도 지원 가능하다.
남해군은 이번 친환경 공동방제로 병해충 밀도를 최소화 시켜 친환경농산물의 상품성을 높이는 한편 노동력 부족 현상까지 해소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기수 농업기술과장은 “장마철에는 공동방제 일정을 잡는 것이 매우 힘들지만, 기상상황에 맞게 즉각 방제가 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용하겠다.”며 “농업인들께서도 수시로 본인 논을 살펴 병해충 발생 시 즉각 자가방제도 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은 친환경 벼 재배단지 공동방제를 위해 올해 총 4,800여 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