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 여름 휴가철 개인위생 수칙 준수 당부 |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통영시 법정감염병 신고 건수는 209건으로, 5월 23건, 6월 64건으로 전월대비 약 2.8배 증가했으며, 7월에도 23건이 발생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 야외활동 증가, 국내 · 외 여행 등으로 인해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수두 등 급성호흡기감염병, 진드기 · 모기매개 감염병 등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SFTS, 말라리아, 일본뇌염, 뎅기열 등 해외유입 감염병 발생 가능성도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통영시보건소는 법정감염병 조기대응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주요 개인위생 수칙은 ▲음식을 충분히 익혀 섭취,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실 것 ▲실내 환기 및 기침 예절 준수 ▲마스크 착용 권장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야외활동 시 긴 소매 · 긴 바지 착용과 진드기 · 모기기피제 사용 ▲귀국 후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히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신고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 등 이다.
또한 보건소는 시민들의 경각심 제고를 위해 SNS, 누리집, 홍보물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감염병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여름철 야외활동과 여행이 많아지는 만큼, 건강한 휴가를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