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 청소년들과 재외교민자녀의 뜻깊은 만남 |
이번 활동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주관의 재외교민자녀 모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1개국(중국, 일본, 영국, 말레이시아 등) 15명의 재외교민자녀들을 초청해 4박 5일간 도내 문화ㆍ예술ㆍ역사 등 모국문화를 체험하며 경남의 청소년들과 교류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통영시청소년운영위원들의 환영식을 시작으로 윷놀이를 함께 즐기고 자유롭게 토론하면서 모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들의 시야를 넓히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재외교민 청소년은“한국, 특히 통영시에 거주하는 친구들과 게임을 하며 팀워크를 다지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면서 나의 뿌리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고, 통영이라는 도시의 아름다운 풍경은 행복하고 즐거운 기억으로 오래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시청소년운영위원 이○○은“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친구와 어울려 활동한 경험은 나의 시야를 더 넓히는 아주 뜻깊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재외교민자녀들은 2박 3일간 통영에서 머물며 디피랑 관람, 제승당 요트체험, 통영시청소년수련원의 해양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통영의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한 뒤 창원으로 이동해 8월 1일 모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