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자살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
자살 유족은 예기치 못한 상실로 인해 극심한 심리적 충격과 함께 장례 절차, 법률 문제, 경제적 부담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이에 사천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심리·행정·생활 전반에 걸친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대응 및 사례관리 체계를 가동해 유족이 겪는 복합적 어려움에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심리·정서 지원(초기 심리상담, 정신건강 평가, 애도상담 및 회복 프로그램 운영 등)▲경제·환경 지원(특수청소비, 일시주거비, 학자금, 법률 및 행정처리 비용,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 이다.
이러한 지원들은 한 번에 연계하는 원스톱(One-Stop) 방식의 서비스로 제공하게 된다.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은 사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연중 상담 및 지원요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치매관리과 정신건강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자살 사망 사례 발생 시, 경찰·소방 등과의 정보 연계를 통해 전담인력이 즉시 유족에게 개입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동료 유족 간 자조모임 등을 통한 회복 지원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자살 유족에 대한 지원은 지역사회의 책무이며, 공공이 책임 있게 나서야 할 영역”이라며, “유족들이 위기 상황에서 적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