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교육청 |
이번 특강은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탈북 학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수준에 따라‘학습한국어반’, ‘TOPIK(한국어능력시험)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학급당 인원을 5명 이하로 구성한 소규모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들의 학습 격차를 해소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문화·탈북 학생은 특강 참여를 통해 방학 중에도 양질의 한국어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한국어 표준 발음을 익히고 억양을 교정하는 한국어 말하기 수업이 함께 진행됨에 따라 다문화·탈북 학생의 말하기 자신감과 발표 및 토론 역량을 키워 공교육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여름방학 특강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습득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자신감 있게 학업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