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잔류농약 국제분석능력평가 우수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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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잔류농약 국제분석능력평가 우수성 인정

부안군 농산물 안전분석실 잔류농약 분석능력 입증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잔류농약 국제분석능력평가 우수성 인정
[시사토픽뉴스]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안전성 검증을 위한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하는 2025년 잔류농약 국제분석능력평가(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처음으로 참가해 국제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1990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국제적으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 세계 각 국가의 정부, 대학, 민간 공인분석 기관 등이 분석 능력을 인정받고자 참여하고 있다.

평가 방법은 영국에서 제공받은 시료를 분석 후 결과를 제출하면 참여기관들의 표준점수(Z-Score)를 산출해 표준점수가 ±2.0 이내면 만족, ±2.0∼±3.0이면 의심, ±3.0을 초과하면 불만족 단계로 구분해 평가한다.

값이 0.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정부기관과 공인시험기관 등 총 49개 분석기관이 참여했으며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잔류농약 분석 분야에 제출한 12개의 농약 분석 결과 모두 표준점수 기준을 충족해 ‘만족’ 판정을 받아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부안군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지난해 2월 운영을 시작해 지역 먹거리, 자주인증제 등 부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잔류농약 분석을 지원하며 친환경 농산물, 로컬푸드 농산물에 이르기까지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분석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갈 전망이다.

농기센터 잔류농약 분석 담당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검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지역 농산물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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