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또래상담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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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또래상담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폭력 예방,‘또래와 함께하는 부산 여행!!’

임실군, 또래상담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시사토픽뉴스]임실군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또래상담자 14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상담자 역량강화 프로그램‘또래와 함께하는 부산여행!!’을 운영했다.

청소상담복지센터 또래상담자와 지도자가 함께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휴식이 아닌 또래상담의 의미를 되새기고, 활동의 동기를 재충전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기획됐다.

첫째 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을 탐방하여 또래상담 부서에 근무 중인 전문가와 면담을 통하여 청소년상담사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과 상담 활동의 현장을 직접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진 개발원 내부 견학을 통해 또래상담 관련 활동 운영 방식 및 진행 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었다.

오후에는 부산의 문화 명소인 뮤지엄원을 찾아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통해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며, 또래상담자들 간의 교류와 친목 증진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또래상담자로서의 긴장과 피로를 잠시 내려놓을 수 있도록 워터파크 체험을 진행하여,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식히면서 정서적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래상담은 단지 누군가의 말을 들어주는 역할이 아닌, 친구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따뜻한 동행으로, 이번 캠프는 그 동행의 가치를 다시 느끼고 서로를 격려하며 앞으로의 길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또래상담자 정OO(중3) 대표는“다시금 또래상담자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고, 힘들 때 나도 위로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위안이 됐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자기 이해를 높이고 또래와의 소통 관계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에 접근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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