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간담회 |
이날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관계 부서장, 최병윤 충북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한·미 양국 간 관세 조정이 지역산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정부 및 지자체 차원의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안건으로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한 공공구매 확대 요청 △사천동 산업용재유통단지 전통시장 지정 등 지원 공백 해소 △청주 중소유통물류센터 확장 이전 지원 △대형식자재마트와 상생방안 마련 △충북 교육희망사진전 개최 관련 청주시 지원요청 △청주시 소재 아스콘 제조업체에 대한 허가 신속 처리 △LPG배관망 구축사업 확대에 따른 문제점 보완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조성시 지역업체 참여 등이 논의됐다.
최병윤 충북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한·미 관세 협상에 따른 중소기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시에서 추진하는 기업 규제개선과 지원사업이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의욕을 고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가 시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청주시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범석 청주시장은 “한·미 관세 협상에 따른 중소기업의 피해 최소화 및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중앙정부 및 중소기업중앙회와 긴밀히 협력해 선제적이고 실질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중소기업계의 다양한 애로사항은 시정에 적극 반영해 중소기업인들이 편리하게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 기업하기 좋은 청주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