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 “자동차일반산업단지 조속히 추진해야!”
검색 입력폼
정치

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 “자동차일반산업단지 조속히 추진해야!”

공사 착공 전부터, 주민 의견·민원 수렴 및 공사 추진 현황 충분히 공유해야

강대길 의원, 자동차 일반산업단지 조성 조속 추진 주민의견 청취 간담회
[시사토픽뉴스]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은 18일 의회 4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주민, 시 관계 부서, 울산도시공사 등과 함께 ‘자동차일반산업단지 조성 조속 추진 주민의견 청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2028년 연말 남목(동구 서부동, 북구 염포동) 일원에 준공계획인 전기차 부품과 수소연료전지 등의 제조업 및 관련 협력업체가 입주하는 산업단지의 조속 추진을 촉구하기 위한 자리였다.

강대길 의원은 지난 2월에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재해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5월에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 7월에 산업단지 명칭을 남목일반산업단지를 자동차일반산업단지로 변경했고, 이후 보상물건조사, 손실협의보상, 문화재 조사, 수용재결을 거쳐 2026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어서 시행자인 울산도시공사는 산업단지 조성 후 빈 껍데기로 방치되지 않도록 입주율을 높여야 한다며 생산활동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 업종 간 내ㆍ외적으로 집적과 연계성 강화 등 다각적인 입주방안을 모색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들의 고용 창출, 주거 기능 등 친환경 미래 자동차 시장 선점을 위한 복합산업단지로 가야 한다고 했다.

참석한 주민들은 산업단지 조성이 예정대로 진행되어 동구 지역 산업 경제가 국내ㆍ외의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지속 발전 가능한 생태계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주민들은 올 하반기 중 토지 보상이 추진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자와 주민들 대상으로 문화재조사, 교통 대책 등 산단 조성 과정 전반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필요한 협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시 관계자와 울산도시공사는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편입 토지 및 물건 조사, 보상계획 공고, 보상설명회 개최, 감정평가 등 절차가 있다며, 주민 및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자에게 설명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했다.

덧붙여 문화재 조사는 토지보상 등을 마치고 진행할 계획이고, 2028년 연말 공사 준공에 맞추기 위해 매장문화재 추정 구역 외 구역을 우선 착공하고 준공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강대길 의원은 산단 조성을 통한 친환경 자동차산업 육성으로 향후 지역 경제의 활력이 기대되는 만큼 신속한 추진과 관련 업체의 조속한 입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노력과 협력을 당부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정치 주요뉴스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