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청 |
‘도시樂’은 도전하고 시도하는 즐거움이라는 의미로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이 현실적인 취업역량을 갖추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기·중기·장기 3단계로 운영 중이며, 이번 과정이 단기 프로그램의 마지막 기회다.
이번 모집은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9~39세 청년 중, 6개월 이상 구직을 중단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자립준비·보호종료·북한이탈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도 포함된다. 프로그램은 9월 1일부터 10월 5일까지 5주간,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에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밀착 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로 이어지며, 금융·노동교육, 대인 관계 이해, 진로 검사·컨설팅, 비즈니스 매너 등 실전형 콘텐츠도 제공된다.
또한, 전체 프로그램의 80% 이상 참여 또는 과정 중 취·창업 성공 시 이수 인정과 함께 50만 원 참여 수당이 지급된다. 이후에도 국민취업지원제도, 내일배움카드, 직업훈련, 구직자도약보장패키지 등 다양한 사후 정책 연계가 지원된다. 단, 국민취업제도·청년수당·실업급여 등과 중복 참여는 제한된다.
참여 신청은 고용24에서 가능하고,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서울청년센터 광진 청년도전지원사업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도전과 성장을 원하는 청년들이 이번 5주간의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과 일자리를 향해 나아가도록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는 세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함께 ‘25년 하반기 취업 경향 및 합격 자소서 분석 특강’을 오는 9월 2일부터 3일 양일간 진행하며,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정책 홍보전’을 9월 13일 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 열어 청년들이 정책 정보와 문화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