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영종종합사회복지관,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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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영종종합사회복지관,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개시

주민들 교류 촉진으로 정서적 지지체계 강화 및 사회적 고립 예방 기대

인천시 중구청
[시사토픽뉴스] 인천 중구 영종종합사회복지관은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영종지역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 중구청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1시간의 요리 활동과 1시간의 모임 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일 진행된 첫 모임에 참여자들은 함께 음식을 만들고 식사하며, 마음을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여행’을 주제로 각자가 가고 싶은 장소와 그곳에서 하고 싶은 활동을 공유하며 활발히 소통했다.

참여자들은 “평소 혼자 지내다 보니 말할 기회가 적어 외로움을 많이 느꼈지만, 이렇게 사람들과 모여 이야기하니 삶에 활력이 생긴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정서적 지지체계 구축과 사회적 고립 예방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40~60대 1인 가구가 안전하게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성은정 관장은 “주민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관계를 이어가는 과정 자체가 소중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꾸준히 참여하며, 일상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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