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극복의 날 홍보 포스터 |
‘치매극복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알츠하이머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지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9월 21일)에 맞춰, 우리나라에서는 2011년 제정된 '치매관리법'에 따라 기념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는 창원, 마산, 진해 각 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치매예방 초성퀴즈 및 SNS 홍보이벤트 ▲지역 주민 대상 치매인식 개선 캠페인 ▲어르신 작품전시회와 체험부스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문화·예술 힐링프로그램(영화 관람, 공연 관람 등)이 마련된다.
아울러, 유관기관, 봉사단체, 치매파트너, 일반시민 등 폭넓은 참여 속에 행사가 진행되며, 치매 조기검진의 필요성과 예방법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지역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행사와 체험활동을 통해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을 넓히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보다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강명구 진해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인식을 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치매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