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안전체험관, 30만 도민과 함께 성장한 생생한 안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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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경상남도 안전체험관, 30만 도민과 함께 성장한 생생한 안전 현장

어린이부터 다문화 가족까지, 모두가 함께하는 안전 체험의 장

경상남도안전체험관누적체험객30만돌파포토존촬영
[시사토픽뉴스]경상남도 소방본부는 합천군 용주면에 위치한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이 개관 4년 만에 누적 체험객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6월 개관한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안전 교육의 장으로, 그동안 화재와 재난안전, 응급처치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어린이 화재출동 체험’은 소방관 복장을 한 아이들이 로이와 엠버 소방차를 타고 화재 현장에 출동해 직접 불을 끄는 체험으로,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화재 대응법을 익히면서 직업 체험과 재미, 교육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올해 2월부터는 어린이 안전체험 시설이 정식 운영을 시작하면서 체험 교육의 폭이 더욱 확대됐다. KC 인증 제품 전시를 비롯해 전기, 자전거, 물놀이 안전 등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스스로 보호하는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방학과 어린이날 등 시기별로 안전 운동회, 물놀이 안전 체험, 스탬프 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기념품도 제공해 안전과 재미, 성취감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 가족을 위한 ‘119 안전체험의 날’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언어와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포용적 안전교육도 함께 실천하고 있다.

윤진희 경남도 안전체험관장은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도민 누구나 실질적으로 안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콘텐츠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 모두가 스스로 지키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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