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 + 즐겨찾기
  • 2025.10.29 (수) 00:28
  • 한국어 English 中文 日本語 Vietnam
검색 입력폼
남원시

남원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고위험군 조기 예방접종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남원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시사토픽뉴스]남원시는 질병관리청이 지난 17일 0시부로 전국에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28.~10.4.)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1,000명당 12.1명으로, 25~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9.1명을 초과하여 작년보다 약 두 달 가량 빠른 17일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되면, 고위험군 대상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만으로 항바이러스제(2종) 처방시 건강보험 요양급여 적용된다.

고위험군은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간질환, 혈액질환, 신경계질환 및 신경발달 장애 등이 해당되며, 항바이러스제는 오셀타미비르 경구제(타미플루캡슐 등)와 자나미르 외용제(리렌자로타디스크)가 해당된다.

이에, 남원시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어린이 등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의 본격적이 유행에 앞서 예방접종을 받으시고, 고열 등 인플루엔자 증상이 있는 경우는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 하고,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으로는 아래와 같다.

▲ 기침예절 실천 ▲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받기

또한, 남원시보건소는 10월 29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하며 남원시 주민등록자 중 60∼64세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이외 일반시민(남원시 주민등록자 중 14∼59세) 유료 접종은 11월 3일부터 시작하며 접종비는 10,000원이다.

예방접종 대상자는 신분증과 무료 접종 대상임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복지카드 또는 관련 증명서 등)를 지참하고 접종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남원시보건소는 “작년보다 인플루엔자 유행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니, 개인위생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적시에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고위험군(65세 이상, 영유아, 면역저하자 등) 및 고위험군과 자주 접촉하는 분은 반드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서둘러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남원시 주요뉴스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