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광양매화축제, 개화 안정성 최우선...1월 말 개최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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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30 (화)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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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제25회 광양매화축제, 개화 안정성 최우선...1월 말 개최일 확정

축제 기본계획(안) 심의…입장료 1천 원 인상·운영체계 개선

광양매화축제추진위원회
[시사토픽뉴스]광양매화축제추진위원회가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안정적인 운영체계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축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광양시는 지난 29일 시청 창의실에서 광양매화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차별화된 제25회 광양매화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기본계획(안)을 심의·검토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추진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제24회 축제 결과를 공유하고 제25회 축제의 추진 방향과 운영체계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제25회를 맞는 광양매화축제는 ‘매화, 사계절 꺼지지 않는 빛(광양) 속에서 피어나다’를 주제로, 내년 3월 광양매화마을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 축제 성공의 핵심 요소인 개화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기상 여건 및 개화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축제 개최일을 내년 1월 말 확정하기로 의결했다.

아울러 입장료는 기존 5천 원에서 6천 원으로 1천 원 인상하기로 했으며, 상품권 사용처는 축제장 내 부스를 비롯해 다압면 소재 점포, 중마시장, 수산물유통센터 등 기존 범위를 유지해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지속하기로 했다.

이형휘 광양매화축제추진위원장은 “기후변화로 개화 시기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보다 신중하고 유연한 운영이 필요하다”며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광양매화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부서 실무회의를 거쳐 세부 추진계획을 구체화하고, 2026년 1월 중 개최일 확정 및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한 뒤, 완성도 높은 제25회 광양매화축제를 개최할 방침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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