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물총서23_자유사회를 꿈꾼 원칙주의자 단주 유림 표지 사진 |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2025년 완료된 ‘독립운동 연구대중화 문헌 발간사업’의 성과물로 안동에서 태어나 만주와 중국 본토에서 다양한 독립운동을 전개한 유림의 삶과 활동을 생생하게 조명한다.
유림은 류인식 등 독립운동가들이 설립한 안동의 협동학교에서 수학하며 성장했다. 안동 지역의 3·1운동에 앞장서 참여한 뒤 만주로 망명해 서로군정서에 합류했으며, 활동 무대를 중국 본토로 옮긴 뒤에는 신한청년당에 가입하는 한편 아나키즘을 수용하면서 아나키스트로서의 길을 걸었다.
그는 일제 경찰에게 붙잡혀 5년 간의 옥고를 치른 뒤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합류하여 임시의정원의 경상도 대표로 활동하면서 해방을 맞이했고, 그 후 귀국하여 자주적 민주국가 건설을 위해 힘쓰던 중 1961년 심장마비로 서거(별세)한다.
재단은 시민과 연구자가 경상북도 독립운동가의 역사를 공유할 수 있도록 2009년『만주벌 호랑이 김동삼』을 시작으로 꾸준히 인물총서 시리즈를 발간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박열』 인물총서 발간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e북으로 제작되어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공식 누리집을 통해서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한희원 대표이사는 “이번 인물총서 발간은 경상북도의 독립운동 역사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고, 독립운동사 연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기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억하고, 시민들이 접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6.01.19 (월) 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