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전과 동일한 결빙 환경에서 현장감 있는 구조훈련 |
겨울철 저수지는 결빙 상태가 고르지 않아 외형만으로 안전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
특히 수초 주변이나 유입수가 있는 구간은 얼음 두께가 얇아 사고 위험이 크다.
실제 겨울철 수난사고는 낚시나 얼음 위 놀이 중 얼음이 깨지며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사고 발생 시 저체온증으로 인해 구조 가능 시간이 짧아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번 훈련은 저수지 결빙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얼음이 형성된 저수지에서 훈련용 마네킹을 활용해 익수 사고 상황을 재현했으며, 출동 초기에는 선착대인 펌프차 구조대가 구명부환과 드로우백을 활용한 초기 인명구조 임무를 수행했다.
이어 구조대원들은 잠수장비와 로프, 구조보트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얼음 밑에 고립된 구조대상자를 구조하는 훈련을 전개했다.
얼음 가장자리 사고에 대비한 안전 확보와 팀 단위 협업체계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디브리핑을 통해 구조 과정 전반을 되짚고, 대원 간 개선사항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훈련은 실전처럼 진행돼야 한다’는 원칙 아래, 지난해 도입된 본부 급식지원차를 활용해 재난현장에서 즉시 섭취 가능한 완성식을 제공하는 등 현장 상황을 최대한 재현함으로써 실제 출동 대응 과정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데에도 의미를 더했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겨울철 수난사고는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사고 발생 시를 대비한 실전형 구조훈련도 매우 중요하다”며 “얼음 위 활동은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소방은 앞으로도 저수지와 하천 등 수난사고 우려지역에 대한 확인을 강화하는 한편, 계절별 특성에 맞춘 실전형 구조훈련을 지속 실시해 대응 역량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2026.01.27 (화) 18: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