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 김영진 의원,“군민 희생 강요하는 ‘새만금~신서산 송전선로’ 건설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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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30 (금)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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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예산군의회 김영진 의원,“군민 희생 강요하는 ‘새만금~신서산 송전선로’ 건설 철회하라”

345kV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사업 강력 반대…

예산군의회 김영진 의원
[시사토픽뉴스]예산군의회 김영진 의원(국민의힘·라선거구)이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새만금~신서산 송전선로 건설 사업’을 군민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사업 철회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김의원은 30일 열린 제322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번 사업은 예산의 천혜 환경을 파괴하고 주민의 건강권과 재산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일방적 처사”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새만금 제2개폐소에서 서산 신서산 변전소까지 약 100km를 잇는 송전선로를 통해 흐르는 전기는 예산군에서 생산된 것도, 군민이 소비하는 것도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며, “혜택은 외지에 주고 고통만 군민이 짊어져야 하는 상황을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에너지 정책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한국전력공사의 일방통행식 행정 절차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형식적인 설명회로 포장된 공론화는 의미가 없다”며, “지역민의 의견을 전면 수용하지 않는다면 그 어떤 철탑도 우리 땅에 세워질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예산군 집행부를 향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이번 사안에 대해 면밀한 검토와 신중한 대응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오는 3월 열리는 임시회에서 예산군의회 의원 전원의 뜻을 결집해, 정부에 사업의 전면 재검토와 실질적인 피해 방지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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