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에서 즐기는 한겨울의 낭만..울릉군, 겨울맞이 2026년 울릉 윈터문화여행 선보여
  • + 즐겨찾기
  • 2026.01.30 (금) 18:02
  • 한국어 English 中文 日本語 Vietnam
검색 입력폼
여행/맛집

울릉에서 즐기는 한겨울의 낭만..울릉군, 겨울맞이 2026년 울릉 윈터문화여행 선보여

포스터
[시사토픽뉴스]겨울의 울릉이 색다른 문화 놀이터로 변신한다.

울릉군은 현재 선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울릉 윈터패스’가 1~2월 두 달간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겨울철 지역 문화 콘텐츠 확산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6년 울릉 윈터문화여행'을 오는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울릉한마음회관과 나리분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겨울에 더 빛나는 울릉’을 테마로, 보고 지나치는 행사가 아니라 직접 타고, 걷고, 먹고, 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눈 내린 섬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울릉의 자연과 일상, 이야기를 하나의 여행 코스로 엮었다.

이에, 울릉군은 성공적인 겨울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1월 30일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2026년 울릉 윈터문화여행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부서간 행사지원 사항 등을 논의했다.

여행의 대표 프로그램은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설국버스’다. 울릉 일주도로를 따라 달리며 겨울 풍경과 섬의 이야기를 동시에 만나는 특별한 투어로, 울릉의 매력을 처음 찾는 관광객은 물론 재방문객들에게도 색다

른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숲해설사와 동행하는 ‘나리분지 설국투어’는 눈 덮인 분지의 고요한 풍경 속에서 울릉의 자연과 생태를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도 ▲울릉 전통 차례 문화를 함께 나누는 합동 차례 행사 ▲겨울 감성을 더하는 버스킹 공연 ▲옛 사진과 설피, 나무스키로 울릉의 시간을 담아낸 울릉 특별 전시회 ▲구정 분위기를 살린 에메랄드 떡국 행사 ▲지역 음식점과 연계한 울릉밥상 및 고로쇠시연 ▲스노우아일랜드 포토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노우 파크골프 ▲울릉 민속놀이 한마당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특히 설국버스와 나리분지 투어는 울릉도의 겨울 풍경과 역사·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교통·관광업계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행사기간동안 울릉군 관내 관광시설은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크루즈에서 주관하는 나리분지 겨울행사도 오는 2월 28일까지 이어져, 윈터문화여행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관내식당, 숙소, 특산물상회 등 행사기간동안 소상공인 참여업체에는 울릉군 누리집을 활용해 업체홍보를 강화하고 ‘윈터메뉴’ 등 주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수한 울릉군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화려한 무대보다 울릉의 겨울 그 자체를 즐기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눈 내린 길을 걷고, 따뜻한 음식을 나누고, 섬의 이야기를 듣는 순간들이 모여 겨울에 다시 찾고 싶은 울릉을 만들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울릉군 관계자는는 “울릉의 겨울은 특별한 무언가를 새로 만들지 않아도, 그 계절이 가진 풍경과 시간만으로 충분히 이야기가 되는 곳”이라며 “이번 윈터문화여행은 눈 내린 섬에서 걷고, 머물고, 사람과 문화를 마주하는 순간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잠시 다녀가는 여행이 아니라, 겨울의 울릉을 몸으로 기억하고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