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시니어 맞춤 교육 |
이번 교육은 날이 풀리며 농작업과 산행 등 야외 활동이 잦아져 감염 위험이 훌쩍 높아지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사전에 막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어르신들이 실생활에서 곧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천 수칙 위주로 알차게 꾸려진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주요 증상 확인법부터 야외 활동 전후 단계별 행동 요령, 진드기 기피제의 올바른 사용법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고열과 구토를 동반하는 SFTS의 경우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없고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이 감염될 경우 중증으로 악화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치명적이다. 이에 보건소는 어르신들의 세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고 현장에서 예방 물품도 나누며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보건소가 거듭 강조하는 핵심 예방 수칙은 피부 노출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야외 활동 시에는 반드시 긴 소매 옷과 긴 바지를 챙겨 입고,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맨바닥에 앉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또한 귀가 직후에는 입었던 옷을 평상복과 분리해 세탁하고, 온몸을 샤워하며 머리카락이나 귀 주변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이 필수적이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을 다녀온 뒤 2주 이내에 고열이나 오한, 구토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인근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읍시보건소는 이번 시니어클럽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 농업인과 야외 활동이 잦은 고령층을 위한 예방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넓혀가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정읍’을 만드는 데 온 힘을 쏟을 방침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6.03.03 (화) 13: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