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농무기 대비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 발령
  • + 즐겨찾기
  • 2026.03.04 (수) 19:39
  • 한국어 English 中文 日本語 Vietnam
검색 입력폼
완도

완도해경, 농무기 대비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 발령

완도해경, 농무기 대비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 발령
[시사토픽뉴스] 완도해양경찰는 해무가 자주 발생하는 농무기(3~7월)을 맞아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3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150일간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봄철 기온 상승으로 유입된 따뜻한 공기가 찬 해수면과 만나 해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농무기에는 시정거리가 급격히 짧아지는 반면 행락객이 증가하고 선박 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대비가 중요하다.

실제 최근 3년(‘23~’25년) 간 통계에 따르면, 완도해경 관내에서 발생한 선박 사고 606척 중 251척(약 41%)과 연안 사고 39건 중 14건(약 36%)이 농무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완도해경은 위험예보제 발령 기간 동안 사고 다발 해역을 중심으로 육·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여객선 주요 운항 항로에는 경비 세력을 집중 배치한다.

또한, 파출소 전광판 및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해양종사자 대상 안전 항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농무기에는 해양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상시 구조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해양 종사자와 활동객들은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오늘의 인기기사

완도군수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