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생활지원사 60명 ‘치매파트너’ 양성으로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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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12 (목)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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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생활지원사 60명 ‘치매파트너’ 양성으로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

지난해에 이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2개소와 추가로 업무협약 체결

업무협약식(왼쪽부터 남양양로원장, 사천시 보건소장, 사천건양주야간보호센터장)
[시사토픽뉴스]사천시가 치매 걱정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섰다.

사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사천시의 치매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사랑원노인지원센터, 사천노인통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10일 남양양로원, 사천건양주야간보호센터 2개소와 새롭게 협약을 맺고 생활지원사 60명을 ‘치매파트너(치매동반자)’로 양성하기로 했다.

생활지원사는 어르신의 집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을 돕는 가장 가까운 이웃 같은 존재다.

앞으로 이들은 치매에 대한 전문 교육을 받고, 대화 과정에서 기억력 저하 등 치매 초기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치매안심센터와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사천시에는 2,800여 명의 어르신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인지 저하나 치매 위험성이 있는 어르신을 집중 관리하는 생활지원사 60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가정방문 과정에서 치매 초기 징후를 세밀하게 살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치매파트너로 양성된 생활지원사들은 단순한 돌봄을 넘어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 활동까지 수행하며, 사천시의 치매 안전망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올해부터 자체 제작하는 인지 자극 워크북과 예방 자료를 보급해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조기 발견은 골든타임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열쇠이며, 이를 위해서는 일상 속 세심한 관찰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를 돌보는 촘촘한 네트워크의 출발점으로, 생활지원사분들과 협력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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