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중동발 에너지 위기 대응 ‘생활 절약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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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3.30 (월)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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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동발 에너지 위기 대응 ‘생활 절약 캠페인’

낮시간 충전·주말 전력사용 등 신규 절약방식 확산

에너지절약 국민행동지침 홍보물
[시사토픽뉴스] 전라남도가 중동정세 불안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자원 안보 위기에 대응해 주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 나섰다.

에너지 절약의 성패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가 핵심인 만큼, 구체적 에너지 절약 행동요령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고 지역의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널리 알려진 에너지 절약 방법인 ▲차량 5부제와 대중교통 이용 ▲적정 실내온도(난방 20℃, 냉방 26℃) 준수 ▲불필요한 조명 소등 ▲샤워 시간 줄이기 외에도, 에너지 생산·소비 구조 변화에 맞춘 새로운 절약 방식 확산이 필요하다.

태양광 확대에 따라 전기차·휴대폰은 낮 시간대에 충전하고, 세탁기·청소기는 주말에 사용하는 방식이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서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하는 새로운 절약 방법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태양광 발전 출력제어가 빈번한 전남은 이러한 실천 효과가 큰 지역이다.

이는 지난 16일부터 정부가 태양광 발전이 집중된 낮 시간대 산업용 전기요금을 낮추는 계시별 요금제를 도입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태양광 발전이 줄어드는 시간에 가장 비싼 발전원자인 천연가스(LNG) 사용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주택용 전기 에너지 캐시백과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참여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방송 광고, LED 전광판, 시군 버스정보시스템(BIS), 마을방송, 아파트 승강기·게시판 홍보물 부착 등 모든 홍보 수단을 활용해 에너지 절약 국민행동 캠페인을 펼칠 방침이다.

현재 공공기관은 차량 5부제와 청사 에너지 절약을 우선 시행하고 있으며, 이행 실태를 점검해 미이행 시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기관 에너지 사용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불필요한 전력 낭비 요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선제적 수요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유현호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에너지 절약은 도민 한 분 한 분의 생활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공공이 먼저 모범을 보이고 민간으로 확산해 자원 안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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