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서울시 최초 민관 3자협약'으로 찾아가는 치과진료 시행…의료사각지대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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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4.10 (금)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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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광진구, '서울시 최초 민관 3자협약'으로 찾아가는 치과진료 시행…의료사각지대 없앤다

광진구-광진구치과의사회-건보공단 광진지사, ‘방문 구강건강관리’ 업무협약 체결

방문 구강건강관리 업무협약 기념촬영
[시사토픽뉴스]광진구가 치과 방문이 어려운 의료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치과 의료진이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는 ‘방문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구강 건강은 치매나 뇌졸중 등 각종 전신질환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지만, 의료취약계층은 경제적 부담이나 이동의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광진형 통합돌봄의 일환인 방문 구강건강관리 사업을 실시해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 안에서 지속가능한 구강보건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구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4월 10일, 광진구 치과의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진지사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자치구 최초의 방문 구강건강관리 민관 3자 협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식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원욱재 광진구 치과의사회 회장, 서윤희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진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

사업 추진에 따라 선정된 통합돌봄 대상자의 가정이나 사회복지시설에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방문해 맞춤형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구강 검진 및 상담 ▲불소 도포 등 예방 관리 ▲초음파 세척기를 활용한 의치 세척 등 구강 위생 관리 ▲입 체조·자일리톨 저작 훈련 등 구강 건조 예방 ▲잇몸 마사지 등 구강 노쇠 예방 프로그램 등이다. 일회성 진료 지원을 넘어 대상자의 생활 여건에 맞춘 지속적인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광진구는 사업 홍보와 맞춤형 중재서비스 제공, 방문 상담비용 지급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광진구 치과의사회는 의료 인력을 확보하고 구강 검진 및 진단, 관리계획 수립 등을 맡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진지사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연계·공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각 기관이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해 촘촘한 구강건강 안전망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방문 인력 교육 및 대상자 발굴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현장 방문 서비스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구강건강 돌봄체계 구축에 힘을 모아주신 광진구 치과의사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진지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 구강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주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는 보건의료·건강·요양·돌봄·주거 등 5대 분야에 걸쳐 광진형 통합돌봄을 실시 중이며, 방문구강관리를 비롯해 ▲퇴원환자 연계지원사업 ▲건강장수센터 운영 ▲찾아가는 약물교육 ▲재가의료사업 등 활발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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