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발달장애인 ‘전 생애 맞춤 지원체계’ 본격 가동
  • + 즐겨찾기
  • 2026.04.14 (화) 13:26
  • 한국어 English 中文 日本語 Vietnam
검색 입력폼
부안군

대구시, 발달장애인 ‘전 생애 맞춤 지원체계’ 본격 가동

돌봄에만 700억 원 집중 투입… 의료·일자리·주거까지 통합 지원

대구시청
[시사토픽뉴스] 대구광역시는 발달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지역사회 자립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 시행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시행계획은 ‘대구광역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및 ‘제1차 대구광역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 기본계획(2024~2028)’에 따라 수립됐다.

계획은 ▲생애주기별 지원 강화 ▲돌봄·자립 기반 확충 ▲위기 대응 및 가족 지원 강화 ▲장애 포용적 환경 조성 등 4대 전략 아래 15개 중점과제와 54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총 사업 규모는 2,000억 원이며, 이 가운데 약 700억 원은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및 방과후 서비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발달재활서비스, 장애아 가족 양육지원 등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핵심 지원사업에 집중 투입한다.

대구시는 돌봄 국가책임제와 연계해 발달장애인의 욕구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른 지역사회 자립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설치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의 기능을 한층 강화해 보호자의 입원·질병·경조사 등 긴급 상황에도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체계를 고도화한다.

또한 오는 6월 장애아동지원센터를 신규 설치해 장애위험군 아동을 조기에 발굴하고 개인별 맞춤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장애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참여를 돕고, 가족의 양육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발달장애인 거점병원과 행동발달증진센터를 설치해 체계적인 의료·재활 지원 기반도 확충한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영유아기부터 성인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발달재활·방과후·주간활동서비스 강화는 물론 공공일자리와 자립주거 지원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와 자립 기반을 한층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장애인이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평범한 하루를 자유롭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든든하고 세심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