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여수시민회관에서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여수!’를 주제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이번 행사는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했으며, 협의회 소속 단체와 유관기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의 양성평등 의식을 확산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일·가정 양립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와 ‘맞돌봄·맞살림 영상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어 양성평등 인식 제고를 위한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퍼포먼스 순서에서는 양성평등 슬로건이 적힌 비행 풍선을 날리며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양성평등 사회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부대행사로는 행사장 입구에 ‘여권 통문의 날 기록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야기’ 전시와 함께 ‘맞돌봄·맞살림 영상 공모전’ 수상작 상영이 진행돼 여성 인권 운동의 역사와 성평등 사회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모두가 존중받는 평등한 사회 실현을 위해 여수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이번 기념행사 외에도 양성평등 축제, 양성평등 사생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