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 학교업무부담 줄이고, 교직원 만족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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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12 (금)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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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교육지원청, 학교업무부담 줄이고, 교직원 만족도 높였다

학교업무경감 누적만족도 98% 달성… 익산학교업무경감, 데이터로 증명

익산교육지원청
[시사토픽뉴스] 익산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한 학교업무경감 만족도 조사 결과 보통이상 긍정 응답 98%를 기록하며 매우 높은 현장 체감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익산 관내 학교 관리자, 교사, 행정직원 등 지원받은 교직원 853명을 대상으로 20개 학교업무경감 사업 전반에 걸쳐 익산교육지원청 누리집을 통해 상시 설문을 실시한 결과다.

총 응답인원은 546명이었으며, 이중 98%인 536명이 만족에 가깝다고 응답했다.

이는 익산교육지원청 학교업무경감 주요 사업인 △학교인력채용지원 △교육활동지원 △교육환경정비 △학교맞춤형업무지원 등의 노력이 학교 현장의 소모적인 행정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는 데 효과를 거두었음을 입증했다.

특히 상시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의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며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조사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학교업무지원센터가 지난해 7월 출범한 이래 “반복되고 복잡했던 행정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수업준비와 학생지도, 학교교육과정지원에 더 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을 수 있게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익산 학교업무지원센터는 2026년에 △체육기구 점검 및 수리 지원 △악기 점검 및 수리 지원 △ 교육공무직 채용지원 등의 업무를 신설하고 더 깊고 더 넓게 학교업무경감 지원 업무를 지속할 예정이다.

정성환 교육장은 “앞으로도 익산 교육 가족 모두가 오직 교육 활동에 전념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쓸 수 있도록 업무 경감 정책의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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