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울주소방서, 산불 특화형 진압장비 시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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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11 (수)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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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울산 남울주소방서, 산불 특화형 진압장비 시연회 개최

11일, 휴대용 엔진펌프 운용 등 시연…산불 대응 체계 강화

울산시청
[시사토픽뉴스]울산 남울주소방서는 2월 11일 오후 2시 울주군 청량읍 문수산 쉼터 주차장에서 산불 화재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불 특화형 진압장비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지형이 험하고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산악 지형의 특성에 최적화된 장비를 점검하고 대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홍장표 울산소방본부장을 비롯해 본부 재난대응과, 특수대응단, 각 소방서 재난대응 관계자와 의용소방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시연 내용은 ▲산악 지형에서 기동성이 뛰어난 ‘휴대용 엔진펌프’ 운용 ▲원거리 방수가 가능한 ‘산불 호스백’ 전개 및 실제 방수 시연 등으로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 속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이날 선보인 ‘휴대용 엔진펌프’는 고성능 엔진을 탑재해 수평·수직 거리 모두 강력한 송수가 가능하며, 소형·경량화 설계로 소방대원이 직접 등에 지고 험준한 산악지형을 이동할 수 있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이를 통해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했던 임도 깊숙한 지역까지 신속히 접근해 산불 확산을 초기 단계에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울산소방본부는 남울주소방서를 비롯해 중부·남부·동부·북부·서울주소방서 등 울산 관내 모든 소방서에 휴대용 엔진펌프 1대와 산불호스백 2개씩을 각각 실전 배치 완료했다.

이로써 산불 발생 시 관내 전 지역에서 즉각적인 특화 장비 운용이 가능한 광역 대응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남울주소방서 관계자는 “산불은 지형적 제약으로 초기 대응이 매우 까다롭지만, 특화된 장비와 반복된 훈련이 있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라며 “이번 시연회를 통해 산불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산림 자원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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