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청소년, 독립운동가의 발자취 따라 현충 시설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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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청소년, 독립운동가의 발자취 따라 현충 시설 탐방

정읍시 청소년, 독립운동가의 발자취 따라 현충 시설 탐방
[시사토픽뉴스]정읍시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현충 시설 탐방 프로그램이 지난 29일 동신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탐방에는 지역 내 초·중학교 4곳, 총 206명의 학생이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호국보훈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

탐방은 8일 영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남초등학교, 학산중학교, 동신초등학교 순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대한민국 3의사 중 한 분이자, 정읍 출신의 독립운동가 백정기 의사와 민족 대표 33인 중 한 명인 박준승 선생의 기념관을 방문해 이들의 생애와 업적을 되새겼다.

또한, 사회복지과가 제작한 역사 애니메이션을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을 쉽고 재미있게 배웠다.

또한 충무공원 내 충혼탑과 위패봉안소를 방문해 6·25전쟁 당시 순직한 정읍 출신 선열들을 추모했다.

이어 정읍의 숨은 영웅들을 기억하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탐방 소감으로 “문화관광해설사분들이 쉽게 설명해줘 즐거웠다”, “친구들과 교실 밖에서 소통할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 “사실적인 애니메이션 덕에 역사를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충 시설 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배웠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하고 훌륭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역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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