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구보건소 포항청년마인드링크는 지역 내 청년층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프로그램 ‘굿데이 클래스’를 운영했다. |
이번 ‘굿데이 클래스’에서는 펜드로잉을 통해 풍경 및 명화를 그리는 활동으로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집중하면서 뇌를 자극하고 완성된 작품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며 자아존중감을 향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펜드로잉은 펜을 이용해 선의 강약을 조절하며 대상의 형태를 표현하는 미술 문화활동으로, 드로잉을 하면서 자신의 느낌과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자신의 작품을 들여다보며 현재 자신의 상태와 감정을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은 “펜드로잉 활동을 통해서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이었고, 나만의 작품을 액자에 담아 가져갈 수 있어 좋았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김정임 남·북구보건소장은 “사회적으로 고립된 청년들에게 긍정적 유대관계를 경험하고, 청년들의 문화적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