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하동 자연을 지키자’ 생태 보존 활동 전개 |
행사 참여자들은 숲 해설 전문가와 함께 숲의 소리 듣기, 숲과 함께 호흡하기, 식물 관찰학습하기 등을 진행하며 과도한 개발로 사라져가는 숲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또한 쌍계사-불일폭포 주변 쓰레기를 주우며 저탄소 녹색성장과 환경 위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숲길을 걷는 시간이 즐겁고 소중했다. 아이들이 친환경 생활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ㅇㅇ 학생은 “딱따구리의 흔적을 찾는 활동이 가장 인상깊다. 딱따구리가 살고 있는 숲을 지키기 위해 여름에 에어컨 사용을 줄이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춘호 교육장은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해서 운영하여 생태환경 보존 인식을 확산하고 기후 위기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앞장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