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총력 대응 |
특히 최근에는 강원 동해시 산란계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가금농장중 처음으로 발생했고, 주변국인 일본에서의 AI 발생이 급증하고 있으며, 겨울 철새의 본격적인 도래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최고 수준의 선제적 차단방역을 실시한다.
부안군은 축산농가에 매일 임상예찰 및 소독을 실시하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AI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가축방역기관에 신속히 신고하도록 하고, 야생조류 접근 및 침입 차단을 위하여 축사에 그물망을 꼼꼼히 정비하고 문단속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홍보하고 있다.
또한 특별방역대책기간 내 AI 발생과 유입을 막기 위해 거점 소독세척시설 1곳을 추가, 이동통제초소 5곳을 설치 운영하고 가금류 사육농가 전담관을 지정해 농가마다 육성을 통해 방역수칙 지도·점검 및 홍보하고, 특히 방역차량 및 드론, 광역방제기 등 2종 10대를 투입해 철새 도래지 및 축사 주변 도로를 매일 소독하고 있다.
권오범 축산과장은 “계속되는 철새 유입으로 인해 오염원이 언제든 농장 안으로 유입될 수 있으므로 고병원성 AI의 유입 차단을 위해 농장의 철저한 방역뿐만 아니라 철새도래지, 소하천, 발생 위험지역 방문 자제 등 범 군민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가축전염병 발생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와 관련 단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