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청 |
생명사랑 숙박업소란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투숙객 중 정신건강 고위험군이나 자살 위기자로 생각되는 손님에게 안전 객실로 들어가도록 유도하고 정신건강 상담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여 지역 자살 예방인식 개선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우리 동네 생명지킴이 역할을 하게 되는 업소이다.
대한숙박업소협회 영월지부장 유갑열 대표는 영월군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관내 숙박업소 대상으로 생명사랑 숙박업소에 대해 적극적으로 안내하여 생명사랑 숙박업소 18곳이 지정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전국 자살자 수는 13,978명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루 평균 자살사망자 수는 38.8명이다.
영월군보건소장은 “현재 지역 번개탄 판매업체인 편의점 등 생명사랑 실천가게 20곳, 생명사랑 숙박업소 18곳, 생명사랑 농약판매업소 15곳이 지정,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