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운영 사진 |
프로그램은 치매 발생 위험요인 경감을 위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진행했다.
‘자연더하기 기억채우기’ 프로그램은 숲길 산책, 식물요법, 놀이 활동 등 생거진천 치유의 숲에서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레몬청 만들기,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손수건 물들이기 등 소근육 활동을 통해 인지 기능 강화를 돕는 다양한 체험은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혼자서는 숲에 오기 어려웠는데 매주 숲에 와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어가고,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을 느낀다”라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 고맙고, 내년에도 프로그램이 꼭 진행됐으면 좋겠다”라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야외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마음의 여유를 찾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