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교육지원청, 강화여고 ‘기숙사 이전’ 본격 추진 |
학교 외부에 위치하고 있어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 여건 개선이 필요했던 기숙사를 교내 옛 강화여중 자리로 이전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국가유산청 문화 유산심의, 10월 인천광역시교육청 공공 건축심의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며 본격 추진을 위한 사전 절차를 마쳤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996㎡ 규모로 계획된 기숙사는 2인 1실로 구성된 90실과 시청각실, 동아리실, 면학실, 체력 단련실 등 학생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시설들을 포함하고 있다.
7억 2천만 원의 설계용역비가 투입되는 이번 설계 공모는 인천광역시교육청 누리집에 11월 중 공고되며, 내년 1월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하고 당선자에게 기숙사 이전 사업의 설계 용역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 강화여고의 학교 기숙사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